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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저주'에서 배우는 역지사지(易地思之)
3.2평 공간에 갇힌 박근혜 前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모른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거리를 두거나 담을 쌓고,
자신을 추종하는 소수 의견에만 귀 기울인 결과 심각한 ‘지식의 저주’에 빠져 있다.
1990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다.
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120개의 노래를 하나씩 골라 테이블을 두드리게 하고,
다른 그룹은 그 소리를 듣고 노래제목을 맞히는 실험이었다.
두드리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노래를 50% 정도는 알아 맞힐 거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듣는 사람들은 120곡 중에서 단 3개의 노래만 맞혔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두드리는 사람들은 테이블을 두드릴 때 머릿속으로 노랫소리를 연상한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오케스트라나 밴드의 선율이 생생하게 흐른다.
그래서 듣는 사람들도 노래를 맞힐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듣는 사람들에겐 테이블을 딱딱 두드리는 무의미한 소리만 들릴 뿐이다.
“내 귓속엔 노랫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데 어떻게 알아 듣지를 못하는 거지?”라며,
두드리는 사람들은 듣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것이 '지식의 저주'이다.
테이블을 두드리는 사람은 듣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는 자가당착에 빠진다.
지식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의도적이 노력이 필요하다.
매사에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이해가 상충하고 의견이 대립하는 업무회의 등에서 '지식의 저주'를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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