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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 일을 하는 거지?" 강력한 동기 가져야 목표 달성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06/2017010601804.html?main_hot2

 

새해 목표 作心三日 안되려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사람이 많지만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4분의 1이 일주일만에 결심을 포기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새해 목표가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는 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메이저리그 팀 뉴욕 메츠의 스포츠 심리 전문가 조너선 페이더 박사는

"목표를 세울 때 그 동기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기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을 때에도 버텨낼 수 있게 지탱해주는 동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목표 설정에 대한 그의 조언을 세 문장으로 정리했다.

 

1. 목표를 원하는 이유부터 찾아라

 

강력한 동기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연료다.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미국대륙횡단자전거대회(RAAM) 선수들은 6월의 무더운 열기 속에 8일 동안 5000킬로미터를 달린다. 이 대회에서 5차례 우승한 사이클 선수 유레 로비치는 경기 도중 포기하고 싶을 때면 스스로에게 '난 왜 이 일을 하는 거지?' 묻곤 했다. 그 답은 '나를 무시했던 아버지와 형에게 우승으로 존재를 증명하고 싶다'는 의지였다. 그가 탈진에 가까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이유다.


 

2. 실패에 주눅들지 말라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매 시즌 162게임을 소화한다. 그 많은 경기에서 매번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성공을 향한 여정은 직선이 아니다. 그 사실을 미리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선수로 뛰는 동안 9000번 넘게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300경기에서 패했다. 인생에서 나는 계속해서 실패하고 또 실패했다. 그것이 나의 성공 비결이다"라고 했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할 때에도 멈추지 않는다.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3. 큰 목표를 위한 작은 목표를 세워라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는 작은 과제를 설정하면 목표를 향한 과정에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뉴욕 메츠의 외야수 마이클 커다이어는 2015년 시즌에 가짜 프로 레슬링 챔피언 벨트를 하나 샀다. 그리고 팀이 경기에서 이길 때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동료 선수에게 그 벨트를 수여했다. 선수들은 경기를 마칠 때마다 누가 벨트를 차지하는지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패배가 길어질 때는 '벨트 수여식을 봐야겠다'고 웃으며 승리를 다짐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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